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출산 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출산용품을 장기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출산·양육용품 장기 대여로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기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축기, 모빌, 안전문, 범보의자, 아기 욕조, 수유쿠션, 수면등, 바운서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이 구비돼 있다.

출산·양육용품 대여 자격기준은 시 거주자 및 시 소재 직장을 둔 출산가정이며, 1인 2점씩 90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

장난감 회원 신청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odcare.co.kr, 매월 50명씩 선착순 신청 가능)에서 할 수 있으며, 1만 원의 연간회비가 있다.

백소영 센터장은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출산용품 구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출산가정이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도 양육자의 요구도를 반영한 출산·양육용품을 지속적으로 비치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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