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가 9월 28~29일 미사경정공원과 하남이성산성(춘궁동)에서 각각 열린다.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19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유익하고 더욱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4無(의전, 쓰레기, 공연 관람의자, 립싱크 가수)·4有(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배울거리)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시민축제기획지원단 22명과 기획단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함께 한다.

축제는 사전행사로 9월 27일 하남문화재단에서 감일동 백제고분군 학술대회, 시 승격 3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를 위해 애쓴 시민을 위한 홈커밍데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하남이성산성의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발굴-복원-축성 체험-복원 기원 공연 4단계 스토리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성산성 성곽 모양 설치미술 체험과 대규모 발굴 및 바닥 화 체험이다.

시민 300여 명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는 시민 개막식으로 축제를 시작하며, 옛 미사리 통기타의 정신을 이어 미사라이브 뮤지션 축하공연과 불꽃예술 퍼포먼스, 가수 십센티 축하공연으로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이 외에도 시 청년들이 이성산성을 소개하는 이성산성 원정대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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