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사업,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오학~천송 시가지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현재 오학·천송 도시개발 및 여주역세권 개발로 인해 향후 정수 및 하수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교통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개 사업 모두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3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에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 시설을 확보, 성장 동력을 갖추고 거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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