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정동균호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양평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평군은 22일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의거해 도비 및 시·군비를 포함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총 595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19일 도 북부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양평·가평·여주 등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계획 중 주민 요구, 수혜도, 지역 발전 파급 효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양평군은 총 5개 세부사업에 총 59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270억 원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구둔역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100억 원 ▶용문산 진입로 확장 개선공사 60억 원 ▶양서우회도로 개설사업 85억 원 ▶지평면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80억 원이다.

특히 도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실·국 및 시·군, 공공기관 간 상시적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를 실시해 사업 추진 우수 시·군에 133억 원 규모를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비 확보로 인해 그동안 균형발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용문 및 지평 등 양평군 동부권 지역의 발전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