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빈집정비 및 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도시 및 농촌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정비를 통해 범죄예방과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관내 10동의 농촌빈집을 철거할 계획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주택 또는 건축물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군은 농촌 활성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불량주택개량사업도 추진한다. 총 40동에 대해 신축, 부분개량, 개축, 대수선,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으로 원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시설개선과 농촌생활환경 정비로 인구유입 및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중 위법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전예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건축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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