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관할 서·남해 6개 지방청(인천, 평택, 대산, 군산, 목포, 여수 등)의 항만·어항건설사업의 건설기술용역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준공한 2억 원 이상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12건과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5건 등 총 17건이다.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10명 중 6명은 외부전문가로 위촉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품질·안전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 관리 전반에 걸쳐 평가한다.

　설계용역 대상은 설계일반, 설계성과품 품질, 대민·대관 업무, 설계과정 충실도 항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조직 및 운영체계, 현장 업무지원체계, 기술지원 체계 등이다. 공사부분은 품질·공정·시공·안전·환경관리, 공사 완성도 등을 점수를 산정한다.

　인천해수청은 9월말까지 평가절차를 완료한 후 14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를 통해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11월에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