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9월 신남방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인천기업이 일본 수출규제 분쟁과 미중 통상마찰 등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동남아시아 수출 전진기지인 베트남 진출을 돕자는 취지다.

 베트남에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전시·상담회에 인천기업 25개사를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150개사가 초청하는 중형 규모다.

 하노이 코트라 무역관과 공동 협업해 바이어 발굴과 행사홍보,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인천상품 전시, 1: 1 수출 상담회 등도 열린다.

 참가기업은 항공료(1명/1개 사) 50%, 통역원 (1명/1개사 2일), 현지 이동차량 등 외에 전시부스 배치를 위한 상품 운송비(0.2CBM/1개사·편도)를 추가 지원받는다.

 참가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032-260-0631)나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3) 하면 된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시는 신남방 인근 지역에 인천기업의 진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라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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