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22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로변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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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비활동에는 장인수 의장, 김명철·이상복·성길용·이성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지난해 우기로 인해 침수됐던 남촌동을 선택해 도로변 배수로를 막고 있는 낙엽 침전물 및 흙더미 등을 직접 치우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장인수 의장은 "자율방재단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오산시의회가 시민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자 이번 봉시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어야 되는 부분이 어느 것인지 고민했고, 위에서 지시만하는 대책이 아닌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기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해준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항상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조근호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김택주 남촌동장을 비롯한 직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019년 슬로건을 ‘봉사의 해’로 정하고 매월 오산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행복 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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