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현재 시험운영 중인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올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IPA는 22일 상반기 추진 주요 과제에 대한 핵심 업무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신국제여객부두를 통한 해양관광 인프라 확보와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 및 조기 활성화로 물류기능 인프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항만수요 창출에 있어서 ▶신규 항로 유치 ▶대중국 카페리 화물 확보 ▶미주항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화물 창출 노력과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상품 개발, 타깃 마케팅 등 여객 창출 노력을 병행한다. 이로써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325만TEU)와 인천항 이용여객 목표(195만 명)를 동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기업으로서 안전, 친환경, 공정거래, 윤리경영 등 인천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IPA의 역할에도 무게를 두고 하반기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IPA는 지난 9일 효율적 업무 추진과 조직 기능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한 데 이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새롭게 재편된 조직 운영을 통해 하반기 주요 핵심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봉현 사장은 "반드시 올해 성과를 내야 할 핵심 업무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심전력으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