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책 생태계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반인 책 출간 프로젝트 ‘제3회 경기 히든작가’의 원고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쓰기 교육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전문 출판사가 지원하며, 2020년 1월께 모든 지원작품의 출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수필·단편소설·그림책 3개 분야로 최종 출간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총 10개 작품이다.

1차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편씩 총 30개 작품을 뽑아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후 수필 4편, 단편소설 3편, 그림책 3편 총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출판 경험이 없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은 원고지 300~400매 분량의 원고, 단편소설은 350~450매 분량의 원고, 그림책은 그림책 1권 분량의 더미북 형태로 온라인(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내년 초 경기 히든작가 지원 작품을 포함, 도에서 추진하는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최종 출간된 작품 전체를 한 곳에 모아 출간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원고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한경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실력 있고 참신한 작품을 가진 작가들을 도가 발굴해 전문적으로 책을 펴낼 수 있도록 경기 히든작가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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