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양평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 레포츠공원 및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옥천면 양평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낮에는 옥천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수(水) 물총싸움과 어린이 마술쇼, 버블쇼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밤에는 음악과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날려 버릴 디제이옥천(DJ OK 1000)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는 26일 수신제와 개막식으로 본격 시작된다. 축제기간 물놀이존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매일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3회에 걸쳐 사이렌이 울리면 옥천1급 청정수를 사수하기 위한 어벤져수(水) 물총 싸움이 열린다.

26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부터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디제이옥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특히 27일 밤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관광객 편의와 교통 혼잡을 감안해 셔틀버스가 양평역 앞을 출발, 아신역∼옥천농협 앞∼아신역∼양평역 순으로 매시간마다 운행된다.

축제기간 지역화폐 ‘양평통보’를 이용하면 5% 할인된 금액으로 물놀이존과 DJ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허철호 옥천면 양평물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음악이 있는 물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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