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특별한 여름 축제인 ‘KT 워터 페스티벌’이 올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2019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6일 LG 트윈스전부터 8월 16일 삼성 라이온스전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총 10회(26~28일 LG전, 30일~8월 1일 한화전, 8월 10~11일 한화전, 8월 15~16 삼성전) 진행된다.

‘수원 해수욕장’이라는 콘셉터로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며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전광판 우측 외야에 약 25m 길이로 ‘KT 5G 비치존’이 조성된다. 그늘막을 설치하고 인조 야자수, 선베드 등을 배치해 해수욕장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1루측 내·외야 응원석에 설치된 16대의 워터캐넌과 18대의 워터제트, 3대의 스프링클러, 고압 살수포가 득점과 안타가 나오는 순간마다 물대포를 쏘아 올린다. 서핑 타임에는 16대의 워터캐넌이 해변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워터캐넌 퍼포먼스를 펼치며 응원 열기를 고조시킨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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