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178㎝, 68㎏)는 전북 현대 U-18팀 영생고를 졸업한 후 2015년 프로무대로 직행했다. 올해 프로 5년 차로 프로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4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장윤호는 2016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후 출전시간을 늘려 가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장윤호는 활동량과 투지, 수비력이 좋고 압박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등번호 34번을 배정받은 장윤호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 인천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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