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농협이 22일 하나로마트 덕적점을 확장 개점했다.

덕적도는 연도교로 연결된 소야도를 포함해 지난 6월 기준 주민 1천662명이 거주 중이다. 또 서포리 해수욕장, 자갈마당, 밧지름 해수욕장 등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이에 맞는 규모의 마트는 없었다. 이번에 개점한 하나로마트 덕적점은 총면적 1천348㎡ 규모에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창고 등을 갖췄다. 주차 가능 대수도 48대로 이용편의를 높였다.

개점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안상수 국회의원, 장정민 옹진군수, 임동순 인천농협본부장 및 조합원 600여 명,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하나로마트 덕적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농산물 판매에 따른 농가소득 증진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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