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 도시재생정책 변화에 능동 대응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소규모 도시재생 모니터링(엠씨)단을 운영한다.

 시는 22일 부평구청 회의실에서 군·구 도시재생 담당자, 주민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10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1억∼4억 원 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50%와 지방비 50%의 재정 지원이 있다.

 엠씨단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돼 진행 중인 사업을 진행 과정 및 예산 집행사항 등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업 추진 예정지역에 대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체계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수립, 개선 방안 도출 등 공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질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