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부에 따르면 최근 금지해충인 과실파리류와 열대거세미나방이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해외여행객의 열대과일 등 휴대 반입 식물류로 인해 해외 악성 병해충의 국내 유입이 우려돼 특별검역을 벌인다.
특별검역기간에는 인천항·평택항 및 청주공항 등의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인천항에서는 금지물품이 많이 검출되는 카페리 노선을 중심으로 금지품 상습 반입자, 계고장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 등에 대해 중점 검역하고, 법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식물방역법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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