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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스페인, 덴마크 등 국외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거북섬 인공 서핑파크 착공과 연계해 선진 인공서핑장 주요 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페인 연수와 시흥시 공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덴마크 연수로 나눠 진행한다는 것.

이와 관련 스페인 웨이브가든은 인공서핑장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시흥시를 방문,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양국의 대표 협력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 시장은 웨이브가든의 장비운영, 수질개선 방안 등 인공서핑시설 운영시스템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 산 세바스티안 시장과 만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거북섬 인공서핑장 및 마리나 시설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덴마크로 이동해 시흥시 교육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펜하겐 대학, 기숙사를 방문하고 덴마크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주체들이 덴마크 교육에 대해 갖는 생각을 생생하게 들을 예정이다.

특히 3일과 4일에는 현지인 교육과정 인터뷰를 진행하고 폴리티켄 선정 덴마크 베스트티처와 인터뷰를 통해 교육에 대한 철학과 적절한 교육방식, 미래 교육 등에 대해 논의한 뒤 5일 일정을 마치고 코펜하겐을 출발해 다음 날인 6일 귀국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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