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특별 감찰을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이 재충전하는 기회를 충분히 가지면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 건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하며 청렴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주요 감찰 분야는 ▶시간외 근무 위반사례 및 허위 출장 실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행위, 공무원 3대 중점 비위 점검(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당직·비상근무 및 보안규정 미준수 등이다.

특히 출근 후 개인용무, 퇴근 후 복귀 등 ‘가짜 근무’로 수당을 챙기는 시간외 근무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범죄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단호히 조치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느슨해질 수 있는 여름 휴가철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하고 공직자 모두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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