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한 효율적인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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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김상돈 시장과 전경숙 시의원, 시 관련 부서장 및 민간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57호선 정체구간 해소방안, 봉담~과천 고속화도로 청계IC 수원방향 진입 램프 추가 설치, 오전~청계간 도로개설 등 주요 도로건설 현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상습정체구간 해소방안과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차량 증가를 반영한 현재 및 미래의 교통 수요에 대한 문제점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양적인 도로 확충에서 벗어나 장래의 도시계획과 연계해 환경과 안전,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의 검토를 통해 새로운 도로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의 도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상습정체구간 해소 방안과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도로망을 구상해 더욱 체계적인 도로건설 계획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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