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찬 하남시 부시장은 23일 시민감사관들이 함께 한 친환경사업소(자원순환과·상수도과·하수도과) 등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보고회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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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부시장은 "시민감사관제도가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제는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 올 2월 전문성을 갖춘 시민감사관 30명을 위촉해 4월 하남문화재단 종합감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16개 기관의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2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감사관들에게서 ‘음식물처리시설 단미사료 판매 문제’, ‘자원시설 전담 홍보인력 배치’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시민감사관제는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와 함께 대표적인 3대 시민 협치 위원회로 민선7기 김상호 하남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김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3대 시민 협치 제도를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회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를 한층 강화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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