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오산화폐 오색전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사진 및 동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는 개인당 2편(점) 이내로 제한하고, 영상은 3인 이하의 팀 구성도 가능하다. 영상 부문은 광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뉴스 등 3분 이내의 자유 형식이며 오색전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이다. 출품작은 활용성, 독창성, 기술성, 주제적합성을 종합 평가해 심사한다.

 사진부는 최우수상 1개 30만 원, 우수상 2개 각 20만 원, 장려상 3개 각 10만 원, 입선 36개 각 5만 원이 주어지며 동영상부는 최우수상 1개 70만 원, 우수상 2개 각 50만 원, 장려상 3개 각 30만 원, 입선 5개 각 5만 원을 시상한다. 총 53개 작품을 선정해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http://osan.jeyun.com)만 가능하며, 제출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오색전은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자 지난 4월 15일 시가 발행했다. 시는 당초 올 상반기 목표인 일반발행 10억 원을 두 달여 만에 달성해 올해 말까지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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