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동두천시장배 고교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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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관내 고교생 8개 팀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 심사 결과 동두천고 임재현·여명인 학생이 우승을, 신흥고 김어진·최재령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시 대표로 이달 말 경기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논리를 전개해 가는 방식을 보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설득과 주장을 통한 타협과 포용의 민주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은 공공의 역할이므로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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