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서장실에서 경기도가족상담소와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위기가정의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072301010010935.jpg
이날 협약은 경찰에서 가정폭력 사건 모니터링 후 상담소에서 가·피해자별 전문 상담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수원서부서는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등 가정 내 사건 취급시 가·피해자 상담 지원 등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을 적극 연계하고, 경기도가족상담소는 전문 상담사들의 심층적 상담 프로그램 및 사례회의 진행과, 경찰수사 필요시 통보 등 상호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경기도가족상담소는 수원서부서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며 직무 만족도 향상을 통한 양질의 대민치안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정진관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세심한 모니터링과 전문성을 겸비한 접근은 위기가정의 회복을 도와 가정폭력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