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2일 올해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과 관련, 양평군과 협업해 방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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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적 요인으로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동시발생 병해충의 개체수가 늘어나 과수 및 농작물 등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동시발생 병해충은 농작물의 상품 가치를 저해시키고 과실수에는 그을음병 등 각종 병해를 유발하며 수목에도 피해를 준다.

특히 병해충이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이동성이 약할 때 방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은 개별적으로 방제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며 "예찰방제단 인력을 활용해 유관 기관과 공동 예찰 및 지속적인 협업 방제를 추진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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