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제25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은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가 최대한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가지고 고통 없이 남은 삶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활동을 주지시킨다.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환자의 증상 관리 ▶암과 통증의 이해 ▶암환자의 영양관리 ▶삶과 죽음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음악치료 ▶사별가족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호스피스 윤리 ▶봉사자 체험 나누기 ▶나의 죽음(유서 작성) 등으로 구성돼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익힌다.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받으면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다. 교육비는 교재와 중식비를 포함해 5만 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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