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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투자 유치한 반도체 부품업체 ‘PHC지씨엠코리아’ 평택공장 준공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2019년 07월 24일 수요일 제0면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인 ‘PHC지씨엠코리아’가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부품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도에 따르면 PHC지씨엠코리아는 이날 오전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부품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김상태 PHC그룹 회장, 박강욱 PHC지씨엠코리아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PHC지씨엠코리아는 평화발레오,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등을 계열사로 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PHC그룹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산업용 장비 부품 전문회사인 RPM의 합작회사다.

PHC지씨엠코리아는 도와 2015년 1천800만 달러, 2017년 1천만 달러 등 총 2천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평택 오성과 현곡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PHC지씨엠코리아는 이번 오성 공장 준공에 따라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반도체 장비 주요 부품을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공장 준공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향후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 결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PHC지씨엠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부품공장 준공은 정말 축하할 일이다"라며 "일본 제품을 대체할 국내 반도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등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기준 도내 반도체(장비 포함) 사업체는 2천140개로 전국의 55.4%, 종사자는 10만5천여 명으로 전국의 62.7%를 각각 차지한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의 43.3%에 이른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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