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인된 가스 검지량은 극미량으로, 초정밀검사 장비로만 확인 가능한 정도다.
인천기지에 따르면 이번 점검 결과 7·8번 저장탱크에서 각각 0.007vol%, 0.051vol%의 가스가 확인됐다.
천연가스 연소범위(5vol%)를 기준으로 ‘1/100~1/1000’ 정도의 수준이라 안전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LNG저장탱크 가스누출 대응지침’은 가스농도 1.25vol% 미만 검지 시에는 원인 파악 등 자체적으로 대응계획을 세워 농도 변화를 모니터링하도록 돼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매뉴얼보다 강도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각종 안전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