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옹진군 제공>
▲ 지난해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옹진군 제공>
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읍면동 자원봉사거점(플랫폼)사업인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프로그램을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및 약국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가구 및 공공시설에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약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 교육, 바나나맛 우유 만들기,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이 만드는 총 50개의 사랑의 약상자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파스, 붕대, 반창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이 담긴다.

응급약품은 덕적도의 경로당 및 공공시설은 물론 지도, 굴업, 문갑, 백아, 울도 등 외곽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약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정보선 센터장은 "앞으로 프로그램 공모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자원봉사 거점(지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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