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지역은 무단 경작, 수목 훼손 등 불법행위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한지다. 구는 이곳을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유채·보리·코스모스·메밀 등을 심어 꽃 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코스모스 꽃밭에는 포토존과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갖춰 가족들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가을철에 수산동 꽃단지를 방문하면 아름답게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휴게공간을 확대해 자연친화 녹색도시 남동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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