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근로자건강센터와의 협약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근골격계 질환 발생 학교와 희망하는 학교 25곳의 급식종사자 135명이다. 급식종사자 대부분은 40~50대 중장년층 여성으로 식자재 운반과 조리, 배식, 세척 등 근골격계에 부담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벌인다. 근력강화운동과 커플 스트레칭 등 급식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또 산업보건의사와 교육청 담당자가 직접 학교급식소를 방문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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