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어 폭염 취약계층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보호를 위해 無(무)더위 쉼터 ‘無(무)더위 영화관’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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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더위 영화관 개소식은 경기콘텐츠 진흥원의 지원으로 주민 200명에게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상영했다. 또 복지관에서 시원한 음료, 팝콘을 제공했으며, 영화 상영 후 주민들에게 부채를 증정했다.

특히,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8년부터 임시 무더위쉼터를 자체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하남시 무더위 쉼터로 지정 됐다.

또한, 지난 22일 폭염 취약계층인 임대아파트의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데이’ 행사를 진행해 삼계탕 닭 600여마리와 한방재료를 지원하는 등 폭염으로 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혜연 관장은 "영구, 국민임대 등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대상자분들의 경우 폭염에 더욱더 취약 할 수 밖에 없다"라며 "우리 복지관은 폭염에서 지역주민들을 보호를 위해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및 모든 주민을 위해 9월 말까지 무더위쉼터 및 무더위 영화관을 운영하며, 無(무)더위 쉼터는 월~금(오전 9시∼오후8시), ‘無(무)더위 영화관’은 매주 화·목(오후2시30분∼오후5시) 무료영화상영 및 냉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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