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난해 무료로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올해 새롭게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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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강화공설운동장(풋살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날씨도 평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군은 지난해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운영했던 것을 강화공설운동장으로 옮기고 물놀이 시설 등을 확충했다.

또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에 안전매트, 인조잔디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에어수영장 3개, 에어워터슬라이드 2개가 설치되며,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시설 및 환경정비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또한, 기온 변화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장시간 차가운 곳에 노출되어 생길지 모르는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시간마다 10분의 휴식시간을 두게 된다.

물놀이 시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화군청 홈페이지(www.ganghw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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