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는 수원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런치 풋살<사진>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FC가 찾아가는 런치풋살’로, 1시간 남짓한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풋살 시합을 진행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학생들은 남녀 구분 없이 자유롭게 팀을 만들어 참여했고, 풋살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양궁 이벤트 부스에서 체험과 놀이를 병행했다.

행사에는 지난 3일 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율전중(4일), 능실중(10일), 고색중(16일) 4개 학교가 참가했다. 우승팀 학생들은 우승 상품으로 수원FC 선수들이 회복을 위해 착용하는 리커버리 슬리퍼 ‘모 슬리퍼’와 트로피를 받았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 수원FC 기념 문구 세트를 지급했으며, 학교에는 체육수업에 사용하게 될 축구공도 기증했다.

수원FC는 올 하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참가 학교를 모집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수원FC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031-548-4263)으로 사전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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