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용인시 소재 삼성트레이닝센터(STC)로 장애학생 30명을 초청해 농구강습회를 가졌다. 2015년부터 5회째 진행된 행사는 농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후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식사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들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학생들은 쉴 틈 없이 드리블하고 슛을 던지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흡수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진행시간 동안 선수들과 학생들 모두의 얼굴에서 미소가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며 강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19-2020시즌에서 블루밍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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