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고 볼링 트리오, 47점 앞서 우승

대통령기 남고부 3인조전 활약

양주 덕정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고등부 3인조 정상에 올랐다.

덕정고는 24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3인조전에 박상혁·김민규·김호건이 나서 6경기 합계 3천563점(평균 197.9점)을 기록, 제주 남녕고(3천516점)와 충북 금천고(3천45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 챔프볼링장에서 끝난 남자중학부 개인종합에서는 임승민(남양주 퇴계원중)이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을 합산한 총점 3천969점(평균 220.5점)으로 김우솔(광주 광남중·3천931점)과 박태연(안양 범계중·3천87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주 조양중 김재희·김균환·설민서·구본엽은 남자중학부 4인조전 6경기 합계 4천726점(평균 196.9점)으로 준우승했고, 광주 광남중 구광모·오태환·신성근·김우솔은 4천60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