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파나이섬 로컬푸드센터에서 23일 열린 ‘한경대·한국국제협력단 농촌종합개발사업 종료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대 제공>
▲ 필리핀 파나이섬 로컬푸드센터에서 23일 열린 ‘한경대·한국국제협력단 농촌종합개발사업 종료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대 제공>
국립한경대학교는 2015년부터 5년간 실시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사업 ‘필리핀 파나이섬 고지대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경대와 한국국제협력단은 필리핀 파나이섬 고지대에 거주하는 농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유통 개선 등을 목표로 2015년부터 650만 달러를 투입해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경대는 지난 23일 파나이로컬푸드센터에서 필리핀 농업부를 비롯한 35개 이해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종료워크숍을 갖고 사업평가를 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파나이섬 지역 로컬푸드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 발전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2018년 필리핀 농업부 최우수 특별사업’에 선정되는 등 필리핀 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업단은 개발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사업조정위원회(PCM:Project Steering Committee Meeting)를 운영하기로 필리핀 정부와 협의했다.

위원회는 필리핀 농업부 3명, 군정부 대표 3명, 유통파트너인 농민조합 대표 3명, 금융파트너인 금융협동조합 대표 3명과 외부 전문기관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해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발전과 농업 금융시스템 정착 등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과업을 수행한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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