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인천터미널 앞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부해경청 소속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인천·평택·태안 3개 해경서의 21개 팀에서 선발된 최강의 해상특수기동대 5개 팀 45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불법외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따라 ▶도주선박 추적·정선 ▶ 사격 ▶등선·제압▶인명구조 ▶ 증거자료 채증 ▶나포로 이어지는 종합전술을 평가했다.

최우수팀은 서특단소속 3005함과 503함이 선발됐으며, 503함 해상특수기동대는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비운용 능력과 단정운용 및 종합전술을 경합해 선발된 최우수 두 팀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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