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24일 오전 연수구 연수동 대한적십자사 3층 대회의실에서 ‘多함께가요, 미래 한글세상’ 활동교사 교육 및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인천 지역 다문화·난민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2월까지 8개월 간 실시될 예정으로, 활동교사들은 적십자사가 선정한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글을 가르친다. 교육 종류 후에는 참가자 대상 글짓기 대회를 실시해 향상된 한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경호 지사 회장은 "인천지역에는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어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글교육을 제공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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