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최초 국내컬링리그컵 ‘2019 의정부컬링리그컵’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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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시설관리공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컬링리그로 국내 컬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컬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국내 정상급 실업팀 4개 팀(경기도청, 강원도청, 전북도청, 경기도연맹)이 참가한 가운데 총 5라운드 30경기가 치러졌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청 신동호 코치는 "이번 대회로 실전 감각 유지와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를 통해 최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최종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최경주 본부장은 "의정부컬링리그컵 대회를 정착시켜 명실상부 컬링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의정부컬링경기장을 시민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여가 선용의 장소로도 활성화해 의정부 가치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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