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가 다음 달 15일까지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진행된다.

2019072601010012208.jpg
강화군은 지난 24일 제30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씨 등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 전시 작품 관람 등의 개회식 행사를 열었다.

개회식에는 유천호 군수, 윤재상 시의원, 군의원, 박순덕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3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 작품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이상재 완초장 작품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강화군 왕골공예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