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유천호 군수, 윤재상 시의원, 군의원, 박순덕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3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 작품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이상재 완초장 작품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강화군 왕골공예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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