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은 호원권역의 성공적인 ‘The G&B CITY’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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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역점사업인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는 친환경 녹색 도시의 면모를 갖춰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6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497차 조찬포럼에는 외부 전문가인 이용석 에코쉬프트 이사 및 호원권역 6급 이상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원권역 녹색도심 조성방안을 주제로 테마 선정과 구간별, 계절별 식재 수목 선정 등 지역만의 특색 있고 통일성을 갖춘 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또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사업성과 제고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오는 2021년 12월까지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지역 내 총 220곳에 약 320억(도시녹화 140억·시설정비 180억) 원을 투입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근정 권역국장은 "올 하반기부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의정부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수목을 선택해 시범구간에 적용한 뒤 호원권역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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