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jpg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10회째인 올해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테마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4~25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43개 사례가 신청되고, 그중 176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총 7개 분야로 나눠 각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여주시는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에 ‘여주시민행복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 34개 자치단체 사례와의 경합 끝에 우수상을 받았다.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의 결재 1호였다.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여주시의 정책을 발굴, 현안과제 등을 함께 논의하는 등, 시민의 의견이 여주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 기구로써 시민이 주인인 민선 7기 여주 시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