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55세 이상 65세 이하의 재취업 희망자로, 자격증 취득 후 요양보호사를 희망하는 25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로 2시간의 사전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240시간의 이론·실기·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이수 후 교육비 지원 뿐만 아니라 취업 성공까지 지속적인 알선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5∼21일까지 시청 내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76)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변화하는 고용시장 흐름에 맞춰 인생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제적 자립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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