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74)를 달리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이 악몽의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30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이는 원정 3연전 선발 등판 순서를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류현진은 8월 1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6월 29일 이래 33일 만에 다시 오르는 쿠어스필드 마운드에서 악연을 끊을 태세다. 그는 당시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해 패배를 안았다. 적수가 없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승승장구하다 이날 쿠어스필드에서의 난조로 많은 점수를 까먹었는데 이참에 만회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