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 영입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포항스틸러스 김지민<사진>을 임대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FC는 김지민이 빠른 돌파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윙 포워드, 중앙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해 공격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의 감독은 "측면 공격수로서 순간 스피드를 통한 일대일 돌파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지닌 김지민을 후반기에 임대 영입하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옵션들과 공격 루트로 팀 공격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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