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 지난 26일 도서관 회의실에서 ‘국회전자도서관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이 국회전자도서관의 도서, 학위논문, 간행물 등 원문 내용을 각종 교육 프로젝트 및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자료 이용, 초·중등교사 및 사서교사 독서교육연수 운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2억5천만 명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천300여 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 국회도서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양질의 정보를 통해 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조직 개편에서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하고, 산하 교육도서관 및 도내 2천400여 개 학교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또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25개 혁신교육지구의 핵심 프로그램에 독서와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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