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혈에 참여한 250여 명 중 148명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혈액은 필요한 곳으로 보내져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박연숙(46·여)씨는 "헌혈을 할 때마다 또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언제라도 우리 가족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지난 봄 ‘Save the World’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며 세계인을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결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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