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가 서울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 중인 생존수영 체험 교실을 찾은 교육생이 2천 명을 돌파했다. 2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소재 합기도장에서 학생들과 단체로 참가한 공오택(51) 관장이 2천째로 참가해 구명조끼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인천해경 한강파출소에서 실시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16년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때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았다. 지난 6월 28일 여의도 야외수영장 개장과 동시에 시작해 다음달 25일까지 59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각 90분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누워뜨기 등 생존수영법과 구조신호 보내기, 모의퇴선훈련, 구명뗏목 체험, 주변물품 이용 물에 뜨기 등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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