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이 29일 여주시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80㎞ 코스 완주를 향한 행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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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여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여주지역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걷기를 통해 여주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행진 참여 인원은 50여 명으로, 주말 동안 내린 비로 인한 걱정이 무색하게 출정식 당일 3박 4일간의 여정에 기대를 품은 단원들의 의지는 빛났다.

이항진 시장은 "젊음과 열정의 계절에 뜨거운 열의와 애향심을 갖고 고된 여정을 겪은 후 맛보는 협동심과 동료애, 극기와 성취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자 경험일 것"이라며 모두의 무사 완주를 기원했다.

몸풀기 체조를 마친 단원들은 8월 1일까지 걷기를 통해 여주 관내 주요 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극기 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들은 8월 1일 세종대왕릉 역사문화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전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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