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아름다운 수변 생태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호조벌과 보통천 길을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호조벌, 보통천의 밤, 특별한 산책’이 열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호조벌, 보통천의 밤, 특별한 산책’은 여름밤의 정취를 즐기며 호조벌과 아름다운 보통천 3㎞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호조벌의 역사와 생태를 즐겁게 체험할 뿐 아니라 호조벌의 가치를 보전하고 공유하기 위해 1㎞를 걸을 때마다 1천 원씩 기부되는 착한 걷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호조벌의 숨은 이야기 해설, 논두렁길 걷기, 호조벌 놀이산책, 한여름밤의 낭만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 모집홍보란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1인당 5천 원으로, 그 중 3천 원은 호조벌 에코증권에 기부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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